<사순시기를 맞으며>
<사순시기를 맞으며>
85. 단식과 자기 포기의 중요성.
2011년 5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사랑하는 내 딸아, 너는 마침내 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네가 나의 아버지 왕국에서 생명을 얻는 것은 나의 은총을 통해서이다. 너의 삶에 나의 현존이 없다면 그것은 황량하고 진정한 의미가 없을 것이다.
오, 나의 모든 자녀들이 특히 성체성사의 성체를 통해 내가 그들에게 생명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이해하기를 얼마나 바라는지! 신성한 빵과 포도주를 통해 너희의 연약한 영혼 안에 나를 모실 때만이 너희는 진정으로 나의 사랑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랑은 너희의 영혼뿐 아니라 너희의 마음도 강하게 만들 것이다. 나의 현존이 너희를 들어올려 나를 참되게 따르는 이가 되게 해줄 것이다.
이 지극히 거룩한 성사를 통해 나를 정기적으로 모시지 않는 나의 추종자들은 마치 절반만 채워진 그릇과 같다. 나의 참된 현존으로 너희를 채우기 위해서는, 나의 몸과 너희 모두를 위해 흘린 나의 피가 필요하다. 이것 없이는 너희가 나의 영광을 널리 선포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을 찾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아, 너희는 나의 현존에 대한 믿음이 너희의 영적 여정의 일부라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한다. 너희가 이해해야 할 것이 아주 많다. 너희의 여정은 육체의 쾌락을 부정함으로써만이 진정으로 성취될 것이다. 사탄은 인간을 육신의 유혹을 통해 지배한다는 사실 때문에, 너희는 너희가 찾을 수도 있는 쾌락에 사탄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한다.
단식은 너의 영혼에서 사탄과 그 마귀들을 없애는 가장 강력한 방법들 중 하나이다. 세상에서 이 희생에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것은 아주 쉽고 너의 건강을 해치지도 않는다. 일주일에 하루 단식하면 특별한 은총을 얻게 될 것이다. 너희의 신성한 구원자인 나를 공경하며 작은 희생을 바침으로써, 너희는 영혼들을 구할 뿐만 아니라 나에게 더 가까워질 것이다. 세속적인 재화를 포기하는 다른 희생들도 너를 나의 성심으로 더 가까이 데려다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인생은 너희에게 꼭 필요한 것이 구비되어 있다면, 물질적인 것만을 추구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 단순한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고 너의 시간을 나에게 바침으로써, 너는 참된 만족을 경험할 것이다. 그뿐 아니라, 생애 처음으로 너는 참된 자유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사탄은 음식, 의복, 섹스, 집, 자동차, 휴일, 사치스러운 생활, 음악, 술, 유명인의 우상화 등과 같은 육신의 욕망을 통해 인간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 이것들은 단지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지상에서의 너희의 시간은 그렇게 부질없는 것을 추구하면서 낭비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상에서의 너희의 시간은, 자녀들아, 영원으로 가는 여정의 일부일 뿐이다. 다른 종류의 삶이 사후에 너희를 위해 지속될 것이다. 사람들이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를 믿든 말든, 그들의 영혼은 죽음 후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너의 영혼이 참된 행복과 낙원의 절정을 영원토록 경험하도록 지금 빛을 추구하여라. 이 수준의 영적 성화를 이루기 위하여, 지상에 아직 살아 있는 동안 육신을 희생하여라. 또한 너의 인생의 모든 고통을 길잃은 영혼들을 위해 바치면, 너를 기다리고 있는 보상을 다음 생에서 받게 될 것이다.
너희의 사랑하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351. 단식은 너희의 영혼을 위해 중요하다.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오후7시
(성체조배 중 마리아 천주자비가 받은 메시지)
지극히 사랑하는 내 딸아, 이 사순시기는 조용한 성찰과 개인적 희생의 시간이며 세계의 전쟁 완화를 위해 기도할 기회라고 나의 자녀들에게 말해 주어라. 작은 희생을 치루며 사막에서의 내 단식을 본받아라.
단식은 너희의 영혼을 위해 중요하다. 단식은 영을 맑게 하며 나에게 큰 위안을 준다. 너희는 일주일에 한 번만 단식함으로써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너희가 영혼들을 위해 이 (단식의) 날을 봉헌한다는 것이다.
영혼을 위한 나의 전투에서 나를 돕기 위해 이때를 활용하여라. 지상에서의 나의 삶과 내가 나의 모든 자녀에게 영원한 생명을 제공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부여한 그 선물에 관해 묵상하여라.
이 수 주간의 사순시기는 너희의 영혼과 너희 형제자매들의 영혼을 준비하는 데에 사용되어야 한다. 이 십자군기도 (34번) ‘예수님께 드리는 단식의 선물’을 바치며 성주간과 부활절을 준비하여라.
“오, 저의 예수님,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의 삶을 제가 저만의 작은 방법으로 본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사순절 내내 매주 하루 단식의 선물을 모든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 바치오니, 그들이 새로운 지상 낙원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소서.
사랑하올 예수님, 저의 희생을 마음속에 사랑과 기쁨을 담아 예수님께 바치나이다.
이 희생을 통해 제 사랑의 정도를 예수님께 보여 드리오니, 은총의 상태에서 벗어난 모든 영혼들의 구원을 간구하나이다. 아멘.”
자녀들아, 두려움이 영원한 구원에 대한 너희의 희망을 흐리게 하지 마라, 정화가 빨리 될 것이다. 살아 계신 하느님의 인호를 받아들이는 나의 추종자인 너희는 복되도다.
걱정하지 마라. 강해야 한다. 희망을 품고 항상 나에게 집중하여라. 그래야만이 너희는 주저하지 않고 일어나 가시밭길을 걸을 것이다. 내가 너희의 여정에서 그 길의 단계마다 너희를 인도하고 이끌어 주마.
너희의 사랑하는 예수
PS 1. 사순시기에 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기념하는 파스카 축일을 준비하는 사순시기는 ‘40일’의 기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부활을 준비하는 이 40일 기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사순시기의 시작도 처음에는 재의 수요일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40일을 계산할 때 옛 성삼일(성금요일, 성토요일, 주일)로부터 역산하였기 때문에 사순시기의 시작이 주일에 떨어져서 사순 첫 주일이 되었던 것입니다
(7일×5주간+<금, 목, 수, 화, 월>=40일).
그런데 이 준비 기간 동안 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40일의 계산법이 달라졌습니다. 4세기 말에 로마에서는 일반적으로 3주 동안 재를 지켰지만, 그 후에 사순시기 동안 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주일을 빼고(주일은 재를 지키는 날에서 제외되기 때문) 옛 성삼일 전까지 34일간 재를 지켰습니다(6일×5주간+4일<월, 화, 수, 목>=34일). 그러나 옛 성삼일 중 성금요일과 성토요일에는 사순시기 시행 이전부터 재를 지켜 왔으므로 여기에 2일을 가산하여 36일간 재를 지켰습니다.
그 후 6세기 초에 이르러 사람들은 실제적으로 40일간 온전히 재를 지키기를 원하여 이미 지켜 오던 36일에다 4일(토, 금, 목, 수)을 첨가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순시기의 시작이 주일에서 수요일로 바뀌어 오늘날처럼 재의 수요일이 사순시기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8세기 말의 로마 예식서에 보면 “모든 백성이 팔라티노 언덕 기슭에 있는 성녀 아나스타시아 성당에 모였고 교황은 여기서 전례를 거행한 후 사순시기 첫 미사를 드리기 위해 아벤티노 언덕에 있는 성녀 사비나 성당으로 행진하여 갔다.”라고 이 날 전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행진하는 동안 “옷을 바꾸어 베옷을 입고 잿더미에 파묻혀 단식하며”라는 후렴을 노래하였습니다.
10세기 라인 강 지역에서는 로마에서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던 전례문에 감각적 표현 방식을 덧붙이고자 하였으니, 그것이 곧 머리에 재를 얹는 예식입니다. 참회와 슬픔의 표시로서 머리에 재를 얹는 행위는 구약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여호 7,6; 2사무 13,19; 에제 27,30; 욥 2,12; 42,6; 요나 3,6; 에스 4,3), 초세기의 그리스도인들도 이러한 관행을 자주 개인적으로 행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참회자들이 자신의 참회를 공적으로 드러내는 것이었지만, 이 행위가 그 어떤 전례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10-11세기에 이 관행이 이탈리아에 들어오면서 1091년의 베네벤토(Benevento) 교회회의에서는 “재의 수요일에 모든 성직자와 평신도, 남자와 여자 모두 재를 받을 것이다”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재의 강복과 재를 얹는 예식은, 이 예식들이 처음 생겨났을 때와 비슷하게 1970년까지는 미사 시작 전에 행해졌습니다. 그러나 새 <미사경본>에서는 이 예식을 말씀전례를 마친 다음에 배치하였으며, 따라서 이 예식은 참회예절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를 얹는 예식은 그 도입시기부터 “사람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임을 생각하십시오”(창세 3,19 참조)라는 양식문과 함께 행해졌지만, 지금은 이 말 대신에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마르 1,15)라는 주님의 말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뜻을 알면 전례가 새롭습니다> / 정의철 다마소 신부 중에서
PS 2.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한국 십자군기도회 초대
(1) 매일 낮 기도회
매일 오후 3시
하느님의 자비심 기도 위주
https://zoom.us/j/96692536925
(2) 매일 저녁 기도회
매일 오후 8시
묵주기도와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십자군기도 위주
300인 참여 가능
https://zoom.us/j/84359982124
(3) 구원의 노베나 기도회
매달 둘째 주의 월요일~일요일 7일간
구원의 노베나 기도 위주
오전 11시 시작하여 15분 정도의 짧은 기도회
https://us02web.zoom.us/j/84359982124
(4) 하느님의 자비심 철야기도회
목요일 밤 11시~금요일 새벽 3시
묵주기도, 하느님 자비심의 기도, 보속의 기도, 온라인 성체 조배 등
300인 참여 가능
https://us02web.zoom.us/j/87260281694